“김혜성이 다저스에 활력을” 그래, 늙크크 탈피 적임자다…스피드와 에너지 팍팍, 결론은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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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이 다저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에 실패하면서 ‘늙크크’ 로스터가 화두에 올랐다. 2년 연속 시즌 막판 타격 부진이 우연이 아니며, 결국 베테랑들의 체력과 연관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저스도 내부적으로 이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다저스는 젊고, 스피드 있고, 운동능력 있는 선수들을 더 기용할 필요성이 있다. 기동력 떨어지는 베테랑들의 한 방에만 의존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 그런 점에서 김혜성(27)이 내년 주축 전력에 포함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김혜성은 다저스 야수진에 필요한 모습을 다 갖춘 선수다. 팀에서 기동력이 가장 좋고, 내년이면 28세로 여전히 젊다. 파워가 약하지만 운동능력도 좋다. 결국 다저스의 의지가 중요하다. 결국 선수는 뛰어야 선수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도 아닌데 마이너리그에만 박아 놓으면, 그 선수는 실력이 줄어들게 돼 있다.

더저스네이션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이 경기력을 끌어올려 노쇠화 된 다저스를 도울 기회를 잡았다. 그는 수비가 탄탄하고 중요한 순간에 타격할 수 있는 타자다. 그러나 트리플A에서 인상적이지 않았고, 충분한 출루에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생산력 부족으로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대타와 수비 옵션으로 들어갔지만,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선 빠졌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다저스네이션은 “2026년은 1년 내내 현역 명단에 이름을 올리길 바랐던 김혜성에게 기대에 못 미쳤지만, 2027년은 깨끗한 출발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저스는 젊음과 스피드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김혜성은 곧 28세가 되며,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글러브를 갖춘 강력한 운동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결국 지난 2년간 미덥지 못했던 타격이 관건이다. 장타자가 아닌 이상 애버리지를 올려야 한다. 김혜성은 “내가 팀에서 역할을 다하려면 타격 방식이 개선돼야 합니다. 다저스는 그의 스피드가 의미 있게 작용할 만큼 충분히 출루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올 시즌 직후 미겔 로하스가 은퇴했다. 키케 에르난데스도 FA가 됐다. 외부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영입해 김혜성, 알렉스 프리랜드와 경합을 붙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김혜성이 자신의 장점을 꾸준히 발휘하고, 다저스가 트리플A로 안 보내는 이상, 내년에 인생 대역전을 일궈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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