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서 끝냈다 소프트뱅크, 요코하마 꺾고 일본시리즈 우승…2년 연속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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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28일 열린 요코하마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짜릿한 역전승 그리고 안방에서 가을야구 '마지막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026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28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미즈호 페이 페이돔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일본시리즈(7전 4승제) 4차전 홈 경기를 치렀다.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에 먼저 리드를 내주고 끌려갔지만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로써 지난해(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팀 전신인 닌카이와 다이에 시절을 포함해 통산 13번째 우승도 달성했다.

3패로 몰린 요코하마는 이날 기선제압했다. 1회초 사노 케이타가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마에다 유고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 2-0으로 앞서갔다.

끌려가던 소프트뱅크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야마모토 유다이가 요코하마 선발투수 다이라 겐타로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3루타가 됐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요코하마에 4연승으로 내달리며 2026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2로 균형을 맞춘 소프트뱅크는 바로 역전했다.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쳤고 야마모토가 홈으로 들어와 3-2로 앞섰다.

야마모토는 추가점도 이끌어냈다. 6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소프트뱅크 마운드는 리드를 잘 지켰다. 5회초 2사 상황에 나온 두 번째 투수 스즈키 고타가 해당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다윈존 에르난데스, 로베르토 오수나, 마츠모토 유키가 1이닝씩을 책임지며 요코하마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9회초 마무리 스기야마 카즈키가 등판했고 뒷문 단속에 성공하며 우승 감격을 누렸다. 소프트뱅크 마사키 도모야(외야수)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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