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8개월 만에 또?…은가은♥박현호, 태몽+헛구역질→'둘째 임신설' 전말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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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둘째 임신설'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다.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갑작스러운 구토 증상과 시어머니의 태몽 언급으로 출산 8개월 만에 둘째 임신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경북 경주로 부부 동반 행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가은은 행사 전날부터 물만두를 간식으로 먹는가 하면, 차 안에서 박현호를 위해 준비한 과일 도시락을 혼자 먹어 치우고 휴게소에서도 각종 간식을 쉴 새 없이 먹으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은가은은 "가을이라 그런지 입맛이 돈다", "어릴 때는 무대에 오르기 전 속을 비웠는데, 35살이 넘어서는 속이 든든해야 무대가 더 잘 된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한참 먹방을 이어가던 은가은은 갑자기 "속이 안 좋다"며 화장실로 달려가 먹은 음식을 모두 게워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현호는 고심 끝에 "여보, 둘째 아니야?"라며 임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은가은은 많이 먹어서 단순히 체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행사장 대기실에 도착해서도 주최 측 도시락 뚜껑을 열자마자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뛰어갔다. 은가은은 "먹지도 않았는데 음식 냄새를 맡으니 좀 역하더라"며 메스꺼움을 호소해 임신을 의심하게 했다.

가수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갑작스러운 구토 증상과 시어머니의 태몽 언급으로 출산 8개월 만에 둘째 임신 의혹에 휩싸였다./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아내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박현호는 급히 약국으로 향했다. 그는 "임산부용 소화제는 없다고 하더라"며 사혈침과 함께 소화제보다 먼저 구매하고 싶었던 임신 테스트기까지 꺼내 들며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박현호는 시어머니의 태몽 이야기까지 전해 기대감을 키웠다.

박현호는 약국에 가기 전 어머니와 통화했던 사실을 밝히며 "사실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뱀 꿈을 꾸셨다더라"고 전했다. 시어머니 역시 "사실 너희에게 말은 안 했는데 얼마 전에 뱀이 날 쫓아오는 꿈을 꿨다", 꿈에서 큰 뱀이 품에 들어왔다며 태몽으로 여겨질 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첫째 딸 서원이의 태몽 역시 뱀 꿈이었던 만큼 둘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

은가은 역시 “저희가 신혼이다. 아이가 있어도 사랑이 많다. 주기가 정확하지 않아 체크를 잘해놓는 편인데 날짜를 보니 합리적 의심이 가능할 것 같더라”며 임신 가능성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박현호는 "둘째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에 감정이 울컥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은가은과 함께 무대에 서서 관객들을 향해 "만약 저희에게 둘째가 생긴다면?"이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관객들이 환호하며 "좋아요"라고 응원하자 그는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은가은은 “우리 부부에게 둘째가 찾아왔는지 집에서 테스트기를 해봤다”며 뜸을 들였다. 그러나 이내 "체했다. 단단히 체했다. 집에 가서도 토했다"라고 밝혀 둘째 임신 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아쉬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 반전 결말이었다.

한편 은가은은 2025년 5세 연하 가수 박현호와 결혼했으며, 올해 2월 첫 딸 서원 양을 품에 안았다. 1987년생인 은가은과 1992년생인 박현호는 방송을 통해 달콤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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