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허전해진 뒷문…삼성 어쩌나 PO 1차전 앞두고 마무리 투수 김재윤 부상 2주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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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구광역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삼성 김재윤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이하 PO, 5전 3승제) 1차전을 하루 앞둔 삼성 라이온즈가 '악재'와 마주했다. 삼성 구단은 "김재윤(투수)이 PO에 나서지 못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같은날 팀이 발표한 PO 출전 엔트리에서도 김재윤 이름은 빠졌다. 이유는 부상 때문.

구단은 "김재윤은 팀 지정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진행했고 우측 전거근 근육과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면서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고 'grade1' 등급 손상에 해당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거근은 가슴 갈비뼈 바깥쪽에서 시작해 어깨뼈 안쪽 모서리에 붙는 근육으로 옆구리에 손가락을 벌린 모양(톱니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단은 "김재윤은 약 2주 동안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김재윤이 9회말 무사 1.3루서 구원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있다./유진형 기자

이에 따라 김재윤은 PO에는 마운드 위로 오를 수 없게 됐다. 그는 정규시즌 64경기에 등판해 64.1이닝을 소화했고 7승 5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라는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르며 삼성 뒷문을 잘 잠궜다.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김재윤의 정상적인 등판 여부는 미지수다. 김재윤의 부상으로 박진만 삼성 감독에겐 이번 가을야구에서 뒷문을 맡길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삼성은 25일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PO 1차전을 치른다. 양팀은 크리스 페덱(삼성)과 제임스 네일(KIA)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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