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가 전직 임원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2일 전 미등기 임원 이모 씨 외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회사 측이 밝힌 배임 혐의 금액은 6억8176만2939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약 458억원의 1.4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금액은 외부 법무법인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정됐다. 회사 측은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 및 법원의 판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달에도 이 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후 조사를 거쳐 이번 고소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한 사실도 알려졌다.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께 지난 2024년 3월 29일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나 지난 2일 사임했다. 당초 임기는 2027년 3월 28일까지로, 약 6개월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다만 정우성의 사내이사 사임과 이번 배임 혐의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정재와 정우성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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