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2월2일 이전까지 스쿠발과 계약 안 해” 샐러리캡 압박? 악마 에이전트 세일즈도 안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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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이 10월 4일 NLDS 1차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는 12월2일 이전까지 스쿠발과 대규모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주들은 이번만큼은 강경하다. 12월2일로 만료되는 노사협정 이후 새롭게 꾸릴 노사협정에 샐러리캡 제도를 반드시 삽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지금도 사치세라는 명목이 있긴 하다.

타릭 스쿠발이 10월 4일 NLDS 1차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일부 부자 구단들은 사치세조차 두려워하지 않는다. 결국 대다수 구단은 공정한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를 얻기 위해 샐러리캡, 이른바 하드캡 규정을 두길 원한다. 다저스는 구단들의 강력한 주장 속에서 속내가 복잡할 것이다.

선수노조야 두말할 것 없이 하드캡 결사반대다. 이 때문에 2027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른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예상. 이런 상황서 일단 월드시리즈을 마치고 5일이 지나면 FA 시장이 열린다. 이때 대어급들의 계약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샐러리캡 도입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서 팀 페이롤을 마구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정점에 있는 선수가 역시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이다. 다저스는 당연히 스쿠발의 연장계약을 시도해야 하지만, 결국 이번 노사협정이 끝나는 12월2일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게 ESPN의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다.

ESPN은 “연봉 상한제가 도입되나요? 리그는 경제적 제안이 동등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지만, 선수들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 구단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다저스를 막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SPN은 “만약 메이저리그에 연봉 상한제가 도입된다면, 8개의 9자리(1억달러 이상) 계약을 보유한 다저스만큼 큰 영향을 받는 팀은 없을 것이다. 상한선이 없더라도, 다저스처럼 사치스럽게 지출하는 것에 대한 처벌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라고 했다.

스쿠발이 붕 뜬다. 슈퍼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고객이라고 해도, 적어도 다저스와 11월에 계약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 ESPN은 “다저스는 12월 2일 이전에 스쿠발과 대규모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스쿠발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아마도 락아웃 전에 클라이언트와 무언가를 성사시키고 싶어 할 것이지만, 다저스가 MLB의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될지 알기 전에 스쿠발과 거액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정당화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고 했다.

타릭 스쿠발이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ESPN은 “다음 단체교섭 협약에 상한선-하한선 제도가 포함된다면, 일정 기간의 도입 기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가까운 미래에 다저스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들이 무엇에 동의하는지 알기 전에 스쿠발과 계약하는 것은 큰 위험이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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