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을 망친 실패…FA 흥미로운 옵션 없다” 애틀랜타 유격수 듀본 필요한데 ‘복잡한 셈법’

마이데일리
워크오프 안타를 작렬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즌을 망친 실패.”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가 2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31, FA)을 두고 위와 같이 비판했다. 일각에서 언급되는 김하성의 500~1000만달러 이하 재계약설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쳐다도 안 볼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김하성이 2루타를 치고 2루를 터치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어쨌든 애틀랜타는 유격수 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 내부에서 육성할만한 유망주들은 시간이 좀 더 걸리고, FA 시장은 흉작이며, 마우리시오 듀본(31)도 FA다. 결국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듀본을 유격수로만 볼 것인지, 멀티맨으로만 볼 것인지, 월드시리즈 이후 우선협상기간에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잔류를 시도할 것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내년에 듀본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꽤 어리석은 짓이다. 문제는 듀본이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며, 이는 애틀랜타의 의지를 시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FA 유격수 시장은 흉작이다. 단, 듀본은 올 시즌 활약이 나쁘지 않았고, 외야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현 시점에서 애틀랜타가 굳이 듀본을 멀티맨으로 볼 게 아니라 유격수로 여기고 계약 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우스 댓 랭크 불트는 “애틀랜타는 당장 듀본의 다재다능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애틀랜타가 듀본에게 필요한 건 유격수다. 김하성의 시즌을 망친 실패 이후 그를 다시 데려오지 못할 것이고, FA 시장에도 영입할 만한 흥미로운 옵션은 없다”라고 했다.

아울러 월드시리즈 직후 듀본이 FA를 선언하기 직전에 다년계약으로 묶는 건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듀본이 FA가 되면 애틀랜타로선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런 상황서도 듀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한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수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듀본이 FA가 되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 곧 다가올 락아웃을 앞두고, 급여 명세서를 더 좋아 보이게 하려는 팀, 다용도 배트를 원하는 팀, 혹은 애틀랜타의 명백한 로스터 해결책을 막으려는 팀들이 생겨날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이 애틀랜타의 상황과 맞물리는데, 곧 애틀랜타가 단기적으로 유격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할 의지가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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