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손흥민이 아니라 '7번'·'그분'"...단순한 갈등 넘어선 韓 대표팀 '내분설', 이용수 직무대행 "(내부문제) 답변 어렵다"

마이데일리
2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br><br>축구대표팀 손흥민이 0-0무승무에 아쉬워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단순한 갈등 수준이 아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단체 국정감사에서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내부 갈등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작 직무대행을 향해 “최근 선수들 사이에서 ‘7번’이라고 부른다느데 누군지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 대행은 당황하며 “손흥민을 말하는 것이냐”고 답했다.

정 의원은 “선수단 내에서도 이름이 아닌 ‘7번’이나 ‘그 분’으로 부른다는 얘기가 시실인 모양이다. 그만큼 내부의 팀워크에 의문이 든다”고 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르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지난 9~10월 A매치를 치렀다.

결과보다 대표팀 내부의 문제가 붉어졌다. 김민재는 “수비수가 불쌍하다. 모두 대가리 박고 뛰어야 한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했고 황인범도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서 한탄을 했다.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에는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까지 ‘96라인’이 은퇴를 고심하고 있으며 주된 요인이 ‘주장’ 손흥민과의 갈등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이 경기가 끝난 뒤 세 선수를 만나 자정을 넘어서까지 면담을 했다. 선수들이 대표팀 운영 과정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 대행은 “그렇다”고 답했다.

황인범이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의 10월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용인미르스타디움=최병진 기자

그러면서 이 대행은 대표팀 내부 갈등 문제에 대해 “답을 드리기가 죄송하다”며 “다른 이야기들이 재생산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이 조율을 하며 해결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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