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투혼을 선보였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펼쳐진 아말리 슐츠(덴마크·랭킹 45위)와의 2026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게임스코어 2-0(21-6, 21-4)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불과 3일 전 덴마크 오픈 2026 여자 단식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덴마크 오픈 2연패를 이루며 개인전 우승 횟수도 9회로 늘렸다.
또한 국제대회 통산 47회 우승으로 수지수산티(인도네시아·46회)를 넘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자에 등극했다.
20일부터 프랑스 오픈이 이어진 가운데 안세영의 몸상태가 변수로 떠올랐다. 안세영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대회 전까지 출전을 고려했다.
결과적으로 안세영은 32강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1회전 상대는 푸살라 신두(인도)였으나 드 배정자인 미야자키 토모카(일본·랭킹 7위)가 부상으로 대회를 기권하면 대진표가 조정됐다.

안세영은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두 세트를 큰 점수차로 따내며 단 2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상대에게도 10점만을 내줬다.
45연승과 함께 올해 62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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