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자 호빵 매출 75.2% 껑충…GS25, ‘호빵맨’ 내세워 겨울 특수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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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동절기 먹거리 상품 강화를 위해 단독 출시하는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GS리테일
GS25가 동절기 먹거리 상품 강화를 위해 단독 출시하는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GS리테일

[포인트경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 동절기 먹거리를 찾는 소비 발길이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겨울철 간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인기 캐릭터 '호빵맨'과 협업한 단독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어묵 등 즉석 먹거리 운영 시점을 앞당겨 동절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저기온 10도 하회에 호빵 매출 75.2% 급등

21일 GS25에 따르면 최근 최저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의 호빵 매출이 직전주 동기 대비 7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본격화된 호빵 수요를 잡기 위해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대표 캐릭터 '호빵맨'과 손잡고 단독 먹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호빵맨 IP를 활용해 브랜드 연관성을 높이는 한편, 캐릭터 팬덤과 기존 호빵 소비층을 동시에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GS25가 21일 단독 출시하는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GS리테일
GS25가 21일 단독 출시하는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GS리테일

'호빵맨' 컬래버 호빵·베이커리 라인업 단독 등판

GS25는 가장 먼저 21일부터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2종을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밤단팥호빵은 단팥 앙금에 밤 다이스를 넣어 식감을 높였고, 카레호빵은 카레 소스에 채소와 돼지고기를 더해 캐릭터 속 특징을 재현했다. 가격은 개당 1900원(3입 번들 5700원)이다.

이어 22일에는 상온 베이커리 5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흰 크림을 채운 '식빵맨 크림샌드'와 꾸덕한 초코 필링을 담은 '세균맨 딥쇼콜라파이'(각 2400원) 등이 포함됐다. 해당 협업 상품에는 총 100종의 띠부씰(랜덤 스티커)이 동봉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GS Pay 결제 시 호빵 번들 1+1 행사도 진행한다. 1인 가구의 취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트레이 없이 개별 포장된 '삼립 정통단팥호빵'(1800원) 등 낱개 라인업도 함께 갖췄다.

어묵·구이류 가동 2주 조기화… 동절기 먹거리 총력전

GS25는 호빵을 시작으로 즉석어묵과 구이류 등 동절기 먹거리 전반의 운영 시점도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이달 1일부터 전국 5000여 매장에서 본격 가동하고 있다. 최근 3년 데이터 분석 결과 일 평균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진 날의 즉석어묵 매출이 15도 이상인 날보다 74% 높았고, 20도 이상인 날과 비교하면 12배까지 치솟은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60년 전통 부산 고래사어묵과 협업한 즉석어묵 6종(오리지널접사각 1000원 등)을 차별화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연계 프로모션도 대폭 강화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군고구마나 감자구이 구매 시 '카페25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운계란 1+1 및 붕어빵 2+1 행사도 적극 펼치고 있다.

전용성 GS25 디저트팀 MD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호빵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친숙한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계절감에 맞춘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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