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말한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올해 환갑을 맞은 원조 청춘스타 이창훈이 미모의 아내와 함께 동반 출연해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성미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자 이창훈은 "과거 여러 연애를 거쳤지만 결혼 인연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쉽지 않았다"며 "이후 구체적인 이상형의 조건을 그리며 1년간 간절히 배우자를 만나길 기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우 심형탁의 주선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갔는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배경음악이 흐르는 듯한 착각과 함께 눈부신 미모의 여성이 걸어 들어왔다. 그 사람이 바로 지금의 아내였다"고 당시의 벅찬 감정을 떠올렸다.
당시 41세였던 이창훈은 24세였던 아내의 모습에 첫눈에 반해 곧바로 연락처를 수소문했다. 이에 아내는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의 나이가 많아 봐야 서른 살 안팎일 것으로 생각했다"며 "나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엄청난 나이 차이를 알게 돼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워낙 멋진 사람이어서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올해 60세에 접어든 이창훈은 중년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 비결도 솔직하게 공개한다. 55세 무렵 체중이 94kg까지 불어났었다는 그는 "배가 늘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장 건강이 완전히 무너지는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혹독한 관리 끝에 16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확연히 달라진 다이어트 전후 비주얼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투자 실패담도 이어졌다. 식사 도중 소화 불량의 원인을 짚던 아내의 질문에 이창훈은 "최근 주식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원래 주식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주변 말만 믿고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투자금을 홀랑 다 날렸다"며 씁쓸한 눈물을 삼켰고, 곁에서 애써 위로를 건네는 아내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21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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