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경기 의왕시 삼동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뒤 펌프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관 등 인원 8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짜리 연구동으로, 연면적은 3080㎡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의왕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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