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소유(35·강지현)가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는 '와. 나쁜 X네 진짜 .. | 소유의 썰 상담소 '연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유는 "지난번에 결혼, 연애 관련 썰 푸는 콘텐츠가 좀 잘돼서 이렇게 상담소까지 열게 됐다"며 "오늘은 구독자들의 고민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저의 솔직하고 담백한 생각을 듬뿍 담아서 상담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상담을 이어가던 중 소유는 '서른이 넘기 전에 결혼 못 하는 자'라는 닉네임의 30대 구독자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가 결혼을 원하지 않지만 동거를 원하며 함께 자택을 매수하되 본인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명의는 제 명의로 해주겠다고 한다. 저는 결혼을 굳이 안 해도 되는데 동거할까요?"라고 물었다.
사연을 읽은 소유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다. 이어 "봐봐. 남자친구가 굳이 결혼을 원하지 않아. 동거를 원해. 남자친구가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데 명의를 네 명의로 해주겠대"라며 "나에 대한 믿음인 것 아니냐. 그렇지 않냐. 여러분, 명의 이런 거 쉬운 게 아니다. 진짜 저거는 사랑이다,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대 되면 알 것 다 알지 않냐. '저는 결혼 굳이 안 해도 되는데 동거할까요?' 근데 저는 완전 결혼하기 전에 동거파다. 이미 여기서 저는 플러스가 생겼다"고 밝혔다.
소유는 "동거를 하다 보면 이제 뭔가 나와 다른 것들이 느껴지지 않겠나. 그런 걸 맞춰가는 재미도 좀 있고 '아, 이런 건 나랑 안 맞는구나' 하게 된다"며 "그래서 결국 제가 봤을 땐 이렇게 동거를 하다가 뭐가 다 맞으면 결혼을 하게 돼 있다. 결혼 생각을 하게 된다"고 결혼 전 동거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나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 무조건 동거만 하겠다'는 게 싫으신 게 아니라면 동거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냥 연애를 오래하는데 동거까지 하는 것 아니냐. 동거하시라"고 적극 추천했다.

아울러 소유는 영상 말미 "오늘 이렇게 고민 상담을 해봤는데 말하기 어려운 사연들도 있었고 너무 귀여운 사연들도 있었다. '나도 저런 생각을 해본 적 있었지'라는 생각도 해봤다"며 "오늘 이야기한 내용들은 진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는 거니까 '아, 소유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 연애 상담을 해봤는데 연애는 좋은 것 아니냐. 10대 때는 풋풋한 연애, 20대 때는 감정이 집중되는 순간인 것 같다. 그래서 20대 때 연애가 힘든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며 "30대는 예를 들어 결혼을 준비하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유는 "연애 많이 해보시라. 다들 건강하고 예쁘게 사랑하시고 오늘 제가 말했던 고민이나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쏘 쿨'(So Cool), '나 혼자',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 유'(Loving U)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7년 씨스타 해체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썸'(Feat. 릴보이 of 긱스), '비가와'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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