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발생' 안세영 상대 긴급 변경, 日 배드민턴 아이돌 기권→'44위' 슐츠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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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배드민턴 포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변수가 생겼다. 대진이 바뀐 것이다.

안세영은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프랑스오픈에 참여한다.

안세영은 2019년, 2024년, 2025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시즌 10번째 개인 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대회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안세영의 상대가 바뀌었다.

BWF에 따르면 아이돌급 외모를 자랑하는 미야자키 토모카(일본)가 부상 여파로 기권하면서 대진표가 조정됐다. 안세영은 푸살라 V. 신두(인도)가 아닌 아말리에 슐츠(세계랭킹 44위, 덴마크)를 상대하게 됐다. 신두는 미야자키의 자리로 향한다.

BWF는 "이로써 올림픽 메달을 두 차례 획득한 신두는 1회전에서 톱시드 안세영과 맞붙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면서 "대신 수파니다 카테통과 첫 경기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세영은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1회전에선 슐츠와 맞붙는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빅터 덴마크 오픈 2026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4연승을 기록한 그는 올시즌 61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덴마크 오픈까지 제패하며 개인전 우승 횟수도 9회로 늘렸다. 또한 국제대회 통산 47회 우승으로 수지수산티(인도네시아·46회)를 넘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자에 등극했다.

다만 발목 상태가 관건이다. 야마구치를 상대할 때 미끄러지면서 발목 쪽에 통증을 느꼈다. 안세영은 고통을 참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일단 이번 대회 기권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또 한 번 안세영의 투혼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야자키 토모카가 공을 받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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