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도깨비의세계’로 한국에서 흥행한 가운데 글로벌 진출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 전통 설화 기반 게임 ‘도깨비의세계’를 글로벌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게 카카오게임즈의 목표다. 글로벌 출시 일정과 주요 타겟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개발사 슈퍼캣과 카카오게임즈는 한국 서비스에서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한 BM(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 게임에서는 외형 상품이 핵심 BM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외형에 능력치를 넣지 않으며 P2W(페이 투 윈) 요소를 최소화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의상을 교체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도깨비의세계’는 대표 게임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처럼 캐릭터를 꾸미는 데 특화됐다. 게임 내 상점에는 의상 외형, 신수(펫) 외형, 탈것 외형 등 다양한 꾸밈 요소들로 채워졌다.
‘도깨비의세계’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퀘스트 자동이동, 자동전투 등의 시스템이 있는 게 특징이다. 자동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보스전 콘텐츠에선 수동 조작으로 보스 공격을 회피하며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넣었다.
게임 내 AI(인공지능)서비스 ‘묘롱’은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음에 할 일을 안내하는 등 편의성이 뛰어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외부에서 게임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도깨비의세계’는 20일 한국 구글 플레이 전체 게임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 8일 출시되고 13일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는데, 현재까지 매출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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