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배우 이다해와의 과거 인연을 떠올리며 뜻밖의 칭찬을 남겼다.
고영욱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소유진 동생한테 초대받아 갔던 파티였는데 이땐 젊었네"라는 글과 함께 오래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파티장에서 만난 고영욱과 이다해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가면을 쓴 인물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고영욱은 당시 처음 만났던 이다해의 성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처음 봤던 이다해 배우는 나한테 계속 착한 오빠라며…"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성격이 참 좋았던 기억"이라며 이다해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전했다.
이번 게시물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최근 고영욱이 보여온 SNS 행보와 사뭇 다른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고영욱은 그동안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유재석, 이병헌·이민정 부부, 박하선, 장도연, 장동민, 이찬원, 비비, 이지혜, 신동엽, 이상민, 탁재훈, 서장훈 등 여러 연예인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발언을 이어왔다.
특히 유재석의 명절 선물 미담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기안84의 위생 습관을 지적하는 등 공개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처럼 동료 연예인들을 향한 비판으로 구설에 올랐던 고영욱이 이번에는 이다해를 향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으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 2015년 만기 출소했으며, 2018년 7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기간도 종료됐다. 출소 후 온라인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을 시도했지만 채널이 폐쇄됐고, 현재는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생각을 전하고 있다.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 '추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3년 가수 세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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