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서 '홍콩의 밤' 개최...아시아 영화인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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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개최한 ‘홍콩의 밤’ 행사 현장. /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아시아 영화인 교류의 장인 '홍콩의 밤(Hong Kong Night)'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문화창의산업발전처(CCIDA)와 영화발전기금(FDF)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배우 팔라 첸(Fala CHEN), 양러원(Lokman YEUNG), 헤드윅 탐(Hedwig TAM), 매기 슈(Maggie SHIU), 장이머우(ZHANG Yimou) 감독, 배우 손석구 등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영화창작캠프' 홍보대사 겸 심사위원을 맡은 팔라 첸은 "홍콩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언어와 문화적 특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품의 서사가 구체적이고 홍콩 특유의 개성을 명확히 담아낼수록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아시아' 부문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사벨라 람록힌(Isabella LAM Lok-hin) 감독의 영화 '데드 엔드(Dead End)'와 낸시 싯과 조너선 웡 출연의 신작 'Rags 2 Richmond' 등 홍콩 영화 및 주요 신작이 소개됐다.

이사벨라 람록힌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을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되는 '홍콩의 밤'은 각국 영화 관계자 간 협업 및 교류, 홍콩 영화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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