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배현성 "김현주, 여전히 아름다워…母 시사회서 눈물"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배현성 / CJ ENM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배현성이 김현주와의 호흡을 얘기했다.

마이데일리는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에 출연한 배현성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이날 배현성은 김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엄청 따뜻하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극 중에서 저한테 에너지 많이 주는 역할이셨는데, 모든 신에서 똑같은 에너지를 주셔서 연기하는 데 큰 힘이 됐다. 말로 조언을 듣기보다 선배님의 연기를 보는 자체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제 엄마를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작품과 역할에 대한 마음이 엄청 크신 것 같다. 그런 태도에 대해 저도 많이 배웠다.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상대 배우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촬영할 때 알고리즘에 김현주 선배의 과거 영상이 뜨더라. 많이 봤다. 똑같으신 것 같다. 여전히 아름다우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는 어떤 아들인지 묻자 "엄마한테 물어봐야 하겠지만, 나름대로 말 잘 들으면서 커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도 시사회 때 영화를 보셨다. 무대인사 할 때 앞에 딱 섰는데 가족들이 너무 잘 보이더라. 얘기하고 앞을 봤는데 엄마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봤다. 그걸 계속 보고 있으면 저도 눈물이 올라올 것 같아서 바로 시선을 피했다. 끝나고는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실낙원' 배현성 "김현주, 여전히 아름다워…母 시사회서 눈물" [MD인터뷰②]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