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엑스로보틱스,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 OMH와 '맞손'…"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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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엠엑스로보틱스가 글로벌 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인 OMH 사이언스 그룹(OMH Science Group)과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도·미국 등 높은 해외 사업 역량을 입증해 온 엠엑스로보틱스와중국 내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수주 실적을 검증받은 OMH가 각사의 물류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시스템 기술,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한국·인도·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물류 자동화 및 반송 설비 분야의 상호 공급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사가 수주하거나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상대방의 우수 제품과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는 등 교차 공급을 포함한 공동 사업 개발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엠엑스로보틱스는 한국, 인도, 미국 등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OMH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Rack, RGV, 컨베이어 분야의 공급 검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OMH 역시 중국 내 프로젝트 수주 시 엠엑스로보틱스가 독보적 강점을 지닌 EMS, STC, 갠트리 로봇 분야의 공급 검토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엠엑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 가장 큰 의의는 양사가 물류자동화 설비 및 로봇시스템 시장에서 각자의 특화 제품과 거점 시장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내 물류 자동화 설비 및 로봇시스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중국 시장은 로컬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OMH의 경쟁력이 있는 제품군과 중국 내 강력한 영업 인프라가  엠엑스로보틱스의 글로벌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OMH 사이언스 그룹은 2015년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으로, 시가총액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큰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지능형 자동화 물류 시스템과 스마트 공장 솔루션 공급이다.

자동차 및 신에너지(전기차) 분야 완성차 생산라인의 컨베이어 시스템 및 배터리 공정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일반 물류 및 이커머스 대형 물류센터의 지능형 창고 관리 시스템(WMS), 무인 운반차(AGV), 고속 분류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류, 제약·바이오, 석유화학, 철강 등 자동화 필수 대형 제조업 및 물류 산업군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입체 창고 솔루션 분야에서 1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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