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안방에서 대승을 거두고 라리가 2연승을 달렸다. 라리가 3위로 올라서면서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6-2027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와 격돌했다. 안방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4-1로 이겼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두 골씩 뽑아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30분 아르다 귈러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7분 뒤 킬리안 음바페가 추가골을 잡아냈고, 후반 18분 다시 음바페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35분 마누 부에노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았으나, 2분 후 얀 디오망데가 쐐기포를 터뜨리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음바페와 디오망데(1골 1도움)가 멀티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주드 벨링엄도 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라리가 2연승을 신고했다.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이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졌다.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1-0으로 제압했고, 이날 안방에서 대승을 적어내며 승점 3을 보탰다. 시즌 성적 7승 2패 승점 21을 찍고 라리가 3위로 점프했다. 선두 FC 바르셀로나(9승 승점 27)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승 1무 1패 승점 22)를 추격했다.

26일 엘클라시코를 치른다. 바르셀로나 홈에서 라리가 3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10연승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만약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격차를 줄이면서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대로 이번 엘클라시코에서 진다면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10연승 행진을 바라봐야 하고, 우승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레알 마드리드에 진 세비야는 시즌 성적 4승 2무 3패 승점 14를 마크했다. 라리가 6위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27일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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