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짓수' 제대로 걸렸다! 유수영, MMA 9연승 무패 파이터 꺾고 UFC 3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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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오른쪽)이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코반첵을 꺾었다. 17일 계체 행사에서 이마를 맞대고 페이스오프 하는 유수영(오른쪽)과 코반첵. /UFC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짓수' 유수영(30)이 UFC 3승째를 신고했다. 적지에서 무패 파이터를 제압했다. 장기인 그래플링을 활용해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노련하게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유짓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뽐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18일(한국 시각)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저스플레이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해 코디 코반첵(28·캐나다)을 격파했다. 적지인 캐나다에서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파이터와 대결해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

그라운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걸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 성공하며 상위 포지션을 점령하고 점수를 많이 따냈다. 그래플링으로 코반첵을 계속 눌러놓았다. 2라운드에도 그라운드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정교하고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계속 괴롭혔다.

3라운드 막판 경기를 끝냈다. 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을 해내며 기회를 잡았고, 기무라 기술을 걸어 코반첵의 탭을 받아냈다. 깔끔한 연결 동작으로 완벽한 서브미션을 작렬하며 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노련미와 경기 운영에서 코반첵보다 한 수임을 증명했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MMA) 성적 17승 4패를 적어냈다. UFC 입성 후 3승 1패를 마크했다. 코반첵을 상대로 UFC 첫 피니시 승리를 만들었다. 지난 3월 일라이자 스미스에게게 진 후 약 7개월 만에 부활에 성공했다.

코반첵은 MMA 9연승 후 첫 패를 떠안았다. 홈에서 승리를 자신했으나 일격을 당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싸웠지만 유수영의 저력에 밀리며 MMA 첫 패배 쓴잔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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