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그 자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PL '18위' 대위기 가능했다, "데 제르비 선임 추진했다" 깜짝 소식→심지어 본인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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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다./게티이미지코리아·AI생성이미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고려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한 수뇌부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강하게 추진했다. 데 제르비 감독 또한 맨유 부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초반에 성적 부진으로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그러면서 여러 후보를 물색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우나이 메레미 감독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결국 맨유의 선택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는 것이었다.

맨유는 빠르게 반등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그러면서 캐릭 감독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캐릭 감독 임시 체제가 아닌 데 제르비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매체는 “그들은 데 제르비 감독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했다.

그러나 선임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막바지에 토트넘에 부임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올시즌은 최악의 상황이다.

11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다./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 파운드(약 5,000억원)를 투자했지만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무 3패로 18위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과 선수단 통솔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맨유의 상황도 좋은 건 아니다. 1승 3무 2패 승점 5로 13위에 머물면서 마찬가지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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