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6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1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GS칼텍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강소휘, 모마(카메룬), 마미(일본)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하며 실바(쿠바)와 타나차(태국)가 버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 추격을 잘 뿌리쳤다.
김영래 도로공사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집중력에서 앞섰다"며 "수비와 연결도 잘됐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미들블로커를 활용한 가운데 공격과 파이프(중앙 후위 공격)가 좀 더 나오길 바랬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 미들블로커 김세빈과 김현지는 이날 8점을 합작했는데 속공으로는 1점을 냈다. 후위 공격도 23차례 시도했는데 모마만 10점을 올렸다.


김 대행은 이날 2~4세트 교체로 나온 박정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정아는 블로킹 한 개를 포함해 5점을 올렸다. 김 대행은 "(박정아는) 팀 연습과 연습 경기를 치렀을 때보다 좀 더 힘이 들어간 것 같다. 그래서 오늘(12일) 경기에서 공격할 때 다소 밀어서 때린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블로킹 높이도 있고 무엇보다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다.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산뜻하게 발걸음을 내딛은 도로공사는 오는 14일 현대건설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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