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오타니 아직도 부상 여파 있나... 105타석 연속 무홈런→개인 불명예 기록까지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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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이 시원찮다.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가을야구 타율은 0.188에 불과하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았고, 1사 후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미저로우스키의 5구째 100.8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출루했다. 1-2로 뒤진 6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애브너 유리베를 만났다.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89.7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사 후 맥스 먼시가 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지만 파헤스가 삼진을 당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오타니의 한 방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8회초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애런 애쉬비의 5구째 99.1마일 싱커에 중심이 무너졌다. 공을 때리긴 했지만 높게 떴다.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3루 뜬공에 그쳤다.

이로써 오타니는 106타석 연속 무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최다 연속 타석 무홈런 기록을 세웠다. 불명예 기록이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당시 왼쪽 무릎, 오른 이두근 쪽에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통증으로 인해 타격에 영향을 미쳤는데, 회복 후에도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가을야구 들어와서도 여파가 있는 듯 하다.

오타니 쇼헤이가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내야 플라이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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