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대표팀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아틀레티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펼쳐진 데포르티보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2-1로 승리하며 2위 자리(승점 10)를 지켜냈다.
아틀레티코는 A매치 이후 치러진 경기인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이강인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A매치 4연전 중 3경기를 소화했다.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에 풀타임으로 활약한 뒤 직전에 펼쳐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선발 출전한 뒤 전반전 소화 후 교체됐다. 이강인은 발목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심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직접 밝혔고 스쿼드도 포함이 됐으나 관리 차원에서 교체 출전을 기다렸다.
이강인은 1-1로 진행되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5% 등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막판에 터진 크리스티안 로매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후반전에 들어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칭찬했다. 시메오네 감독 또한 “이강인, 알렉스 바에나, 훌리안 알바레스 등과 계속 압박을 했다. 우리는 공간이 필요했고 골이 이를 말해준다. 이러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르베트로 모레노 감독 아래 대표팀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소속팀 복귀 후에는 곧바로 영향력을 자랑하며 시메오네 감독 축구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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