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유리 틸레만스와 코비 마이누 조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다. 1승 3무 2패 승점 6으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맨유 중원 조합의 문제점이 거론됐다. 이날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마이누와 틸레만스를 3선에 배치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두 선수 모두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조율하며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두 선수를 함께 기용하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활동량과 투지가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틸레만스와 마이누는 코너 갤러거, 산드로 토날리, 루카스 베리발로 구성된 토트넘의 미드필더 3명에게 압도당했다"며 "브루누 페르난데스 역시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적극성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이 전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고 전했다.

틸레만스는 지난 7월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틸레만스와 마이누를 함께 기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이제 충분히 봤다. 마이누와 틸레만스의 조합은 장기적으로 통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가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문제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전술적 구조 때문이고, 얼마나 많은 부분이 단순히 틸레만스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틸레만스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는 일종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2.0 같은 선수 아닌가?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그저 그렇다", "틸레만스와 마이누는 발에 벽돌을 매단 채 숙취에 시달리면서 축구하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