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에게 태클을 당한 후 심각한 부상을 호소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가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전 승리로 6승2패(승점 1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오망데, 벨링엄, 귈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추아메니와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르난데스, 뤼디거, 코나테, 아놀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디오망데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디오망데는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한 발베르데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비야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발베르데는 비야레알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필드플레이어는 음바페와 발베르데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에게 발목을 밟혔던 발베르데의 부상에 대해 3도 발목 염좌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인대 완전 파열을 의미하는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 이후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3주 만에 열린 비야레알전에서 몸상태가 문제 없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등 현지매체는 지난 9일 '발베르데가 기적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 발베르데가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달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의 태클로 인해 3도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발베르데는 주로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훈련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왔다. 클럽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발베르데를 대중의 시선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했지만 지난 7일 구단 행사에서 찍힌 사진에는 발베르데가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언급했고 발베르데는 비야레알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문제 없이 뛰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비얄레알전 출전 명단에 포함되자 '전 세계 의료진 100%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축하를 전한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발베르데는 발목이 부러져 고생했지만 3주 만에 회복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적을 믿지 않을 수 없다'며 발베르데의 부상을 거짓 발표한 의혹을 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조롱하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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