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델란 더 좋아질 것"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의 기대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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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킨델란은 11일 열린 정관장과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4점을 올리며 소속팀의 3-1 역전승 주역이 됐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1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1세트를 내줬으나 킨델란(미국)를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고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킨델란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4점을 올렸고 공격종합성공률도 51.67%로 좋았다.

요시하라 토모코(일본) 흥국생명 감독은 정관장전을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킨델란은 앞으로가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며 "오늘(11일) 경기에선 초반엔 다소 잘 풀리지 않았는데 3, 4세트에선 좋아졌다"고 말했다.

요시하라 감독 언급처럼 킨델란은 1세트 7점, 2세트 5점에 공격성공률 37.5%를 기록했다. 그러나 3세트에선 9점에 공격성공률 61.54%, 팀 승리를 확정한 4세트에서도 12점 공격성공률 61.11%로 펄펄 날았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11일 열린 정관장과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11일 열린 정관장과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요시하라 감독은 "킨델란을 포함해 선수들이 아직 우왕좌왕하는 면도 있긴 하지만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보기 때문에 괜찮다"며 "첫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킨델란 외에도 자스티스(일본)와 표승주가 각각 10점을 올리며 뒤를 잘받쳤다.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8점으로 힘을 실었다. 흥국생명은 오는 13일 IBK기업은행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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