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건져야죠” 레이예스 최다안타왕 밀어주는 김태형…또 1번·지명타자, 최원준과 최후의 승부[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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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7회초 2사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뭐라도 건져야죠.”

롯데 자이언츠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3위 싸움을 박 터지게 벌이는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를 잇따라 만났다. KIA에는 1패, LG에는 1승1패를 기록했다. KIA는 이날 이기면 3위를 확정하지만, 롯데도 쉽게 질 마음은 없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9회초 2사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날 선발투수 김진욱은 규정이닝까지 5⅔이닝 남았다. 빅터 레이예스는 최원준(KT 위즈)과 최다안타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예스는 205안타로 204안타의 최원준에게 1개 차 리드다. 둘 다 11~12일 최후의 2경기를 치른다.

황성빈은 10일 부산 LG전서 살짝 다쳤다. 선발라인업에 들어왔다가 급히 빠졌다. 롯데 관계자는 “어제 경기 9회 수비 슬라이딩 과정에서 좌측 어깨 통증이 발생해 관리 차원에서 교체 진행했고, 금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도 1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경기할 상태는 아니다”라고 했다.

선수들의 개인타이틀을 챙겨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레이예스를 두고 “지금 계속 1번에다 지명타자로 내보낸다. 수비를 하면 나중에 바꿀 수도 있으니까…그래서 그냥 지타로 오늘 내일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5회초 2사 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러면서 김태형 감독은 “당연히 우리 팀 선수가 (개인타이틀)되면 좋죠”라고 했다. 그러더니 웃으며 “뭐라도 하나 건져야지”라고 했다. 이미 도루왕을 확정한 황성빈을 두고서도 웃더니 “(확정)못 했으면 나간다고 했을 거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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