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LAFC가 감독 교체 후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밴쿠버와 1-1로 비겼다. LAFC는 지난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타미리트 임시 감독 선임 후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축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LAFC에 복귀해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감독이 교체된 후 첫 경기인 밴쿠버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LAFC는 밴쿠버를 상대로 부앙가가 공격수로 나섰고 샤펠버그, 손흥민, 시에브가 공격을 이끌었다. 슈아니에르와 바스케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체베르코, 세구라,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밴쿠버는 전반 6분 수비수 블랙몬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손흥민의 침투패스를 이어받기 위해 페널티에어리어를 향해 질주한 샤펠버그가 블랙몬과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블랙몬의 퇴장을 결정했다.
LAFC는 전반 8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다카오카의 손끝에 걸렸다. LAFC는 전반 21분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슈아니에르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LAFC는 전반 26분 시에브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한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다카오카의 선방에 막혔다.
밴쿠버는 전반 43분 라라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라라즈는 팀 동료 오캄포의 크로스에 이어 시도한 헤더 슈팅을 골키퍼 요리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해 LAFC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LAFC는 후반 1분 부앙가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부앙가는 팔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밴쿠버 골문을 갈랐다.
LAFC는 밴쿠버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후반 28분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밴쿠버 프리소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LAFC는 수적 우위를 활용해 후반전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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