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충돌 후 기적적인 회복' 발베르데, 풀타임 출전·결승골 어시스트…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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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왼쪽)와 음바페가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주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가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러닝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발베르데가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전 승리로 6승2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발베르데는 비야레알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디오망데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오망데, 벨링엄, 귈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추아메니와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르난데스, 뤼디거, 코나테, 아놀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르난데스 대신 쿠쿠렐라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7분 아놀드를 빼고 비니시우스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디오망데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디오망데는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한 발베르데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비야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비니시우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비니시우스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향해 질주하면서 비야레알 살리바의 머리를 잡아 당겼다. 이어진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이 선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비야레알전을 결국 승리로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에게 발목을 밟혔던 발베르데의 부상에 대해 3도 발목 염좌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인대 완전 파열을 의미하는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 이후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3주 만에 열린 비야레알전에 풀타임 활약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등 현지매체는 9일 '발베르데가 기적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 발베르데가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발베르데는 지난달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이강인의 태클로 인해 3도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발베르데는 주로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훈련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왔다. 클럽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발베르데를 대중의 시선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했지만 지난 7일 구단 행사에서 찍힌 사진에는 발베르데가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발베르데가 비얄레알전 출전 명단에 포함되자 '전 세계 의료진 100%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축하를 전한다'며 조롱했고 발베르데는 비야레알전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발베르데가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앞두고 팀 훈련을 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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