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필요 없다'…'호날두 징계 절차 돌입' 포르투갈축구협회 "긴급한 사안"

마이데일리
포르투갈 대표팀의 호날두가 웨일스와의 2026-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포르투갈 대표팀의 호날두가 노르웨이와의 2026-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 이탈한 호날두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10월 9일부터 호날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호날두와 관련한 징계 절차는 긴급하게 처리될 것이다.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비공개로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르투갈 매체 퍼블리코 등은 11일 '호날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호날두에 대해 예방적 징계를 결정했고 이번 조치는 긴급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는 징계 결과를 기다려야 하며 그때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 규정에 따라 호날두는 1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출전 정지를 받을 수 있다.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가 정당한 이유 없이 대표팀 훈련 또는 경기에 불참할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호날두가 최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것은 징계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5일 열린 웨일스와의 네이션스리그A 그룹4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노르웨이와의 2차전은 결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1일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캠프를 이탈하면서 "제주스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눈 후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시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은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제주스 감독이 만나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가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30분 동안 몸풀기만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제주스 회장은 공개적으로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에게 약속을 했다'면서도 '제주스 회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온갖 거짓말을 늘어 놓았다. 호날두가 폭발한 이유였다. 호날두는 배신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노르웨이전 결장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제주스 감독은 경기 당일 나에게 30분을 뛸 수 있는지 물었고 나는 하프타임부터 워밍업을 했지만 결국 교체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후 제주스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제주스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노르웨이전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지만 오히려 약속을 어기고 나를 공격했다"면서도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대표팀 이탈 책임은 나에게 있다. 팀의 주장인 만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사과했다.

호날두가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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