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서진이 유별난 위생 관념과 독특한 취향을 가진 서장훈의 매니저로부터 인수인계를 받던 중 황당함을 숨기지 못하고 거친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서장훈이 'my 스타'로 출연했다.
서장훈의 강릉 장거리 출장 일정에 동행하게 된 이서진과 김광규가 매니저로부터 세심한 주의사항을 전해 듣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는 "비상사태는 화장실 찾으실 때"라며 운전 중 서장훈이 화장실을 찾으면 반드시 깨끗한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다.
평소 위생 관리에 철저한 서장훈은 깨끗한 화장실이 아니면 이용을 꺼리는 탓에 고속도로 휴게소조차 잘 가지 않는다고. 매니저의 설명을 들은 이서진은 "그 정도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의 묵직한 현장 가방에는 손 세정제까지 들어 있어 그의 깔끔한 성격을 실감케 했다.

또한 매니저는 서장훈이 큰 키 때문에 나뭇가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촬영 중에는 화장실 문제와 졸음 방지 등을 이유로 식사를 안 한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실제로 김광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서장훈은 "뭘 보는 방송이 많아서 (먹은 채로) 계속 보면 졸리다. 화장실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싫다"라며 평소 1일 1식을 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따로 있었다. 매니저가 "기분이 다운될 때 귀여운 강아지나 아기 영상 보여달라"고 조언하자, 이서진은 "아기 좋아하나. 미친 X"이라며 헛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옆에 있던 김광규는 "때마침 아기 영상을 찍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한편,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민낯을 엿보는 밀착 수발 로드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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