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캐스트,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양산 필수 파트너'…"경량화 기술로 수주 폭증"

프라임경제
LG·현대·삼성 이어 글로벌 전기차까지…"10월 신공장 준공에 원재료 리스크도 제한적"


[프라임경제] KB증권은 8일 한라캐스트(125490)에 대해 다이캐스팅 기반 정밀부품 제조 기업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핵심 공급망 진입과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 중에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라캐스트는 1996년 설립된 다이캐스팅 기반 정밀 부품제조 기업이다. 알루미늄·마그네슘·아연 등의 소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LG이노텍, 글로벌 전기차 기업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모바일·가전·자동차·로봇 등으로 전방 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한라캐스트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9% 늘어난 896억원, 16.1% 줄어든 48억원이다. 

신규 수주를 위한 시제품 생산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률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9206억원이며, 하반기 인식 예정인 수주잔고는 887억원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5.5% 상승한 1800억원, 2.8% 밀린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체크포인트로는 휴머노이드 핵심 공급망 진입과 생산능력 확대를 꼽았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로봇기업들은 휴머노이드 양산을 위한 공급망 확보에 분주한 상태"라며 "동사는 전비 개선을 위한 경량화, 발열문제 해결을 위한 방열성, 가혹한 운행 환경을 버틸 수 있는 내구성 확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난해 로봇향 신규 수주 124억원을 확보하며 시장에 진입, 현재 수주잔고는 3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수주 증가에 따라 "가공능력 100%, 주조능력 30%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1공장 C동 및 D동, 2공장이 올해 10월 완공되면 자율주행·디스플레이 라인이 올해 4분기, 무빙 디스플레이 라인이 내년 3분기 양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주요 원재료는 잉곳(Ingot) 형태의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라며 "예상치 못한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은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원재료 조달처 다변화 및 유상사급 형태의 계약 등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라캐스트,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양산 필수 파트너'…"경량화 기술로 수주 폭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