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제약바이오] 유한양행, CPHI 밀라노 2026 참가…CDMO 사업 확대 모색

마이데일리
2026 CPHI 유한양행 부스. /유한양행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유한양행은 6~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행사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과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R&D, 해외영업 담당자들도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회사 유한화학의 API 생산시설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수주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CDMO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 임상 3상 결과 발표 현장. /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 ‘엠파가드’ 3상 발표…당화혈색소 0.81% 감소

JW중외제약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6)에서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엠파가드는 DPP-4 억제제 아나글립틴과 SGLT-2 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복합제다.

이번 임상은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하고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6개 병원에서 24주간 진행됐다.

임상 결과 메트포르민과 엠파가드를 투여한 환자군의 당화혈색소(HbA1c)는 투여 전보다 0.81% 감소했다. 기존 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의 감소 폭은 0.24%였다.

당화혈색소 7.0% 이하 도달률은 엠파가드 투여군이 55.7%로 대조군 25.5%보다 높았다. 췌장 베타세포 기능과 공복혈당도 개선됐으며 부작용 발생률은 두 집단에서 유사했다. 중증 저혈당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엠파가드의 임상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일약품 본사. /제일약품

◇ 제일약품, 정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선정…해외 파트너링 확대

제일약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제2차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K-VIP)’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글로벌 학회·전시회와 파트너링 행사 참가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K-VIP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일약품은 이번 사업을 활용해 ‘Bio-Europe 2026’ 등 해외 파트너링 행사에 참가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회사는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JP-2266’과 항암제 ‘JP9441’ 등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기술수출과 파트너링도 추진한다.

김수미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자큐보 글로벌 사업화와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사업개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 수여식. 삼진제약 이수민 전무(가운데). /삼진제약

◇ 삼진제약,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최대 4년 R&D 지원

삼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견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수출,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진제약은 향후 최대 4년 동안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받는다.

삼진제약은 지난 4월 첨단바이오 분야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신약 후보물질 고도화와 제형·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 개발 계획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와 ADC 플랫폼을 비롯해 현재 1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약 12%를 R&D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개발총괄 전무는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수출과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의료진 전용 에스테틱 플랫폼 ‘더미결’ 오픈. /파마리서치

◇ 파마리서치, 의료진 전용 플랫폼 ‘더미결’로 개편

파마리서치는 의료진 전용 에스테틱 유통 플랫폼을 ‘더미결’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제품과 정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UX)을 개선하고 주문 절차와 구매·배송 이력 조회 기능 등을 정비했다. 의료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기획전과 프로모션 기능도 추가했다.

파마리서치는 향후 더미결을 에스테틱 기업간거래(B2B)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학술 콘텐츠와 세미나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의료장비 연계도 추진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제품 구매와 브랜드 정보, 학술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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