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종국, 아나운서 배성재가 특급 애처가 면모를 자랑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29회에서는 아나운서 배성재-김다영 부부가 결혼 후 KBS 첫 부부 동반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2세 임신 및 연말 출산 소식을 밝힌 두 사람은 녹화 당시 2세에 대한 희망사항부터 비밀 결혼 비하인드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김종국과 배성재가 ‘애처가 새신랑’이라는 공통분모로 끈끈한 동지애를 드러낸다. 김종국은 “남편은 아내 말을 따르는 게 최고”라며 특급 처세술을 전파하더니, “성재는 다영 씨 말이면 다 따르냐”며 짓궂은 유도신문을 던진다. 이에 배성재가 “거의 토를 달지 않는다”고 화답하자, 김종국은 흐뭇한 미소로 새신랑 연대를 결성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끈다.

그러나 이들의 훈훈한 분위기는 김다영의 기습 제보로 순식간에 반전된다. 김다영이 “운동을 전혀 안 하는 남편이 종국 씨와 제발 친해졌으면 좋겠다”며 ‘꾹 관장’ 김종국에게 긴급 SOS를 요청한 것. 이에 김종국은 날카로운 트레이너의 눈빛을 번뜩이며 “기본 재료가 좋다. 벌크업이 아주 잘 되는 체질”이라고 체형을 진단하고, 김다영은 “근수저이긴 한데 운동을 통 안 한다”며 남편을 걱정하는 척 은근한 자랑을 더해 MC진의 부러움을 산다.
특히 14살 연하 아내를 둔 배성재의 현실적인 고민에 김종국의 ‘팩폭’이 폭발한다. 배성재가 “아내와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먼저 갈 가능성이 높지 않냐. 그래서 요즘 ‘오래 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라고 고백하자, 김종국은 곧바로 “기도를 할 게 아니야! 운동을 해야지!”라며 매서운 직구를 날린다. 배성재를 당황하게 만든 김종국의 일침에 아내 김다영마저 격하게 동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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