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 호텔서 쉬고”…파라다이스시티, 음악 페스티벌로 ‘체류형 관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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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XMF 2026 현장. /XMF 조직위원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음악 페스티벌과 숙박·미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6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5월부터 지난 3일까지 총 4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열었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을 시작으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한일 음악 페스티벌 △XMF 2026’을 잇따라 개최했다.

지난 3~4일 열린 XMF 2026에는 일본 록 밴드 원 오크 록과 아도, 데이식스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1팀씩 총 22팀이 무대에 올라 양국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5월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에는 김창완과 일본의 오누키 타에코, 밴드 쿠루리 등이 참여했다. 7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에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디 엑스엑스, 턴스타일, 펜듈럼 등이 무대에 올랐다.

9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는 YB, 김준수, 장범준, 체리필터, 국카스텐 등 국내 뮤지션과 일본의 우버월드, 즛토마요 등 총 73팀이 참여했다.

5월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현장. /파라다이스시

페스티벌 외에도 지난 4월에는 영국 하드록 밴드 딥 퍼플의 단독 내한공연이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렸다.

파라다이스시티가 대형 음악 행사를 잇따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복합리조트의 공연 인프라가 꼽힌다. 컬처파크를 비롯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클럽 크로마,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 플라자 등 다양한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연 관람객은 야외 공연장뿐 아니라 리조트 내 호텔과 식음료(F&B),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숙박과 식사, 휴식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야외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음악 페스티벌을 단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미식,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향후 3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10억원으로 추산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외 음악 팬들이 찾는 공연장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비게이밍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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