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가을야구 오래 했다면 폰세 복귀할 수도 있는데” 2027 마침내 풀타임…ML 시간차 역수출 신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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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가을야구를 오래 했다면 복귀할 수도 있는데…”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미 오른 무릎에 보호대를 제거하고 투구를 하고 있다. 3월31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자 시즌 첫 등판서 투구한 뒤 타구를 쫓아가다 오른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게티이미지코리아

복귀전이 시즌 고별전이 됐다. 이후 폰세는 수술을 받고 차근차근 재활하고 있다. 수술도 6개월이 다 돼 가는 만큼, 올 겨울 재활을 착실히 하면 2027시즌에는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팬사이디드의 제이스저널 보도다. 폰세는 이미 보호대 없이 하프피칭을 하는 모습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제이스저널은 “폰세는 토론토 데뷔전서 전방십자인대(ACL)를 삐끗해 2026 시즌 전체를 결장했다. 그는 회복에 진전을 보이고 있고,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서 깊은 경쟁을 벌였다면 복귀할 가능성도 외부에서 있었다. 그는 2027년이 되면 완전히 건강할 것이다”라고 했다.

토론토는 내년에 딜런 시즈, 호세 소리아노, 트레이 예세비지가 확실하게 선발진에 자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단, 폰세와 달리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호세 베리오스와 보우덴 프란시스는 2027시즌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게 제이스저널의 설명.

결국 토론토가 2027시즌에 일어나려면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게 제이스저널의 주장이다. 물론 폰세가 시즌 시작과 함께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겠지만, 폰세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투수가 아니다.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잠시 활약했던 게 전부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에도 FA,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를 충분히 확보했지만, 시즌에 들어가자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올 겨울에도 다시 한번 선발투수 영입에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그런데 메이저리그가 올 겨울 직장폐쇄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큰 게 변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3회 수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내년 시즌이 예상보다 살짝 늦게 시작할 경우, 폰세에겐 그렇게 나쁘지 않을 듯하다.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폰세는 그동안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투수들과 달리 ‘시간차’ 역수출 신화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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