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회담 주선해라'...호날두 '대표팀 이탈' 파문,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개입! 2030년 월드컵 '악영향' 우려→"분쟁 해결 촉구"

마이데일리
1일 기브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6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호날두는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트리뷰나 제공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9월 28일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2라운드 경기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이탈 사태에 현지 정치권이 개입하기 시작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와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정치권까지 개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주장 호날두의 이탈로 혼란을 겪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전 2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대표팀 훈련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채 하차를 결정했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때가 되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글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9월 28일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2라운드 경기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의 상징"이라며 "그와 나중에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는 입장을 통해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상황은 정계 개입으로 번졌다.

'스포르트'는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 간의 갈등에 정치권까지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로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협회장은 정계와 재계 인사들로부터 분쟁 해결을 촉구하는 압력을 점점 더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의회는 축구협회에 제주스 감독과 호날두 간의 해명 회담을 주선하라고 명령했으며, 이 회담은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9월 25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 정치권은 호날두의 이탈이 2030년 월드컵 유치 및 개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매체는 "포르투갈은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이며, 호날두는 대회 홍보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국가대표 은퇴까지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호날두는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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