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이 활동 재개 후 처음으로 해외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김수현은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팬미팅 ‘아워 포에버 위드 유(OUR FOREVER WITH YOU)’를 개최했다. 현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약 2만 명 규모로 마련됐다.
4일 온라인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김수현은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을 시작했다. 방송인 샘 오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수현은 팬들과 포옹하고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OST 등을 라이브로 불렀다.
김수현은 팬들을 향해 “따뜻함과 열정, 빛으로 가득 찬 존재”라고 말하다 잠시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 종료 후 다시 무대에 나와 관객들을 배웅하는 과정에서도 눈물을 훔쳤다.
이번 팬미팅은 김수현이 사생활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약 1년 반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난 자리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당시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부인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은 지난 7월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검찰도 별도의 보완수사나 재수사를 요구하지 않고 사건 기록을 경찰에 반환했다.
이후 김수현은 필리핀 광고 촬영과 인도네시아 방송 행사에 참석하며 해외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해 국내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오는 12월 5일과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AA 2026’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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