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키 판 더 펜을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리버풀이 내년 판 더 펜 영입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그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 소식통들이 '풋볼 인사이더'에 전한 내용이다"고 전했다.
판 더 펜은 2023년 8월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1경기에 출전했으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판 더 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에서 결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기도 했다.
판 더 펜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손흥민(LAFC)이 팀을 떠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장 완장을 찼는데, 로메로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판 더 펜이 채웠다.
판 더 펜은 지난 8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판 더 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장기적으로 수비진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리버풀은 여전히 1월이나 내년 여름 판 더 펜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팀의 핵심이자 주장인 판 더 펜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풋볼 인사이더'의 피트 오루크는 '트랜스퍼 인사이더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여유로운 입장이다. 지난 8월 판 더 펜과 2031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니 토트넘이 모든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판 더 펜은 구단 주장으로도 임명됐다. 따라서 토트넘이 이처럼 중요한 선수를 잃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당분간 판 더 펜의 매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선수들은 언제나 관심을 받고 그들을 원하는 구단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면서도 "하지만 판 더 펜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토트넘은 판 더 펜과 함께할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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