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발전기 돌리고 지하수 끌어 쓴다"…자취 28년 차 '기상천외' 라이프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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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민을 보고 출연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김민이 범상치 않은 자취 라이프를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민을 보고 출연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안84가 "처음에 '카지노' 되게 재밌게 봤는데 외국분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전현무 역시 "난 예고편 보고 제일 놀란 게 한국 사람이어서였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김민은 "한국 사람이란 거 말해주러 왔다"고 응수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포핸즈' 등에서 강렬한 액션과 독특한 캐릭터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민의 자취 28년 차 라이프는 집 내부부터 남달랐다. 이국적인 침실, 예사롭지 않은 소품의 거실, 파격적인 의상의 드레스룸까지 개성 넘치는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상 후 하트 무늬 가운을 입은 김민은 집 밖 수풀 사이로 들어가 직접 발전기를 작동 시켜 집안의 불을 밝혔다.

배우 김민이 범상치 않은 자취 라이프를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그가 거주 중인 동두천 집에 대해 김민은 "태어난 건 동두천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동두천에서 계속 살았다. 어머니도 지금 동두천에 계시다"라며 "옛날부터 가족끼리 친했던 형네 집이다. 옛날부터 안 쓰고 있어서 제가 해외 왔다 갔다 하면서 쓰고 있다. 거의 8~90년 된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생활 경험을 떠올린 그는 "영국에서 1년 반. 뉴질랜드는 한 5년. 그리고 호주는 1년 반 정도. 한 8년을 산 것 같다"라며 "제가 외국에 살 때 차에서 살 때가 있었다. 봉고차에서 창문에 천을 걸어 놨었다. 떠돌면서 살 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게 딱 그런 분위기"라고 독특한 주거 스타일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진 샤워 시간, 집안의 모든 전구가 깜빡이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김민은 "물을 지하수를 끌어올려 쓰고 있는데, 발전기가 물 펌프를 쓰면 깜빡거린다"라면서 "근데 삶이 약간 좀 부족해야 재미있는 거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 샤워 후에는 상투를 틀어 올린 채 "1938년 때부터 지어졌던 집이라, 오래되어서 조금씩 고치기도 하면서 살고 있다"라며 부서진 바닥에 직접 시멘트 공사를 진행하는 능숙함까지 보였다.

이처럼 범상치 않은 그의 모습에 전현무는 "이건 한 나라로 통칭할 수 없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기안84는 "X멋있다"라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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