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 설문조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 교육과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 등 민생 현안 챙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우리 군 살림은 군민 손으로"…2027년 예산 편성 군민 의견 수렴
군은 오는 11일까지 3주간 '2027년도 남해군 예산편성에 바란다'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미리 파악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이다. 설문은 재정 운용 평가, 우선 투자 분야, 예산 절감 분야 등 총 2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주민e참여 포털'이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정확한 참여를 위해 스마트폰 이용 시 와이파이를 끄고 모바일 데이터로 접속하는 것이 권장된다. 군은 수렴된 의견을 내년도 본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 청렴 교육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까지 행정 역량 집중
군정 내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신규 임용자 등 공직자 94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청렴 및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통합교육을 진행했으며, 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남 군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상위등급을 유지한 성과를 바탕으로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절기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소독 및 출입 차량 방역 관리 등 핵심 수칙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이 밖에 남해군보건소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오는 6일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이날부터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은 1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는 15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도 확대 시행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현황과 보건지소별 일정은 남해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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