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유했지만 뻔한 전술만 반복, 상대에게 간파 당했다'…LAFC 감독 경질 후에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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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이 LA갤럭시와의 2026 시즌 MLS 원정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FC 도스 산토스 감독이 2026시즌 MLS 콜로라도전에서 손흥민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LAFC가 시즌 중 도스 산토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LAFC는 28일 '신중한 검토 끝에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LAFC의 토링턴 단장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오랜 세월 동안 클럽에 많은 것을 기여했고 LAFC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AFC는 27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0-1 패배 후 도스 산토스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 등 주축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공백이 발생한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LAFC는 최근 MLS 9경기에서 1승에 그친 가운데 서부컨퍼런스 6위에 머물고 있다.

미국 매체 백힐은 29일 'LAFC는 달라스전 패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이 더 이상 팀을 이끌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올 시즌 LAFC를 면밀히 지켜본 사람들에게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체룬돌로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LAFC는 득점과 기대득점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도스 산토스 감독 부임 후 견고한 수비와 역습을 시도하는 LAFC의 팀컬러가 더욱 강해졌다. LAFC는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LAFC의 경기 방식은 잘 알려져있다. LAFC의 목표는 견고한 수비와 위협적인 역습이다. 점유율을 높이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공간을 침투해 공격할 기회를 찾는 것에 집중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LAFC는 실제로 역습에 매우 뛰어나다. 리그 최고의 역습이 가능한 손흥민과 부앙가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될 때 LAFC의 경기력은 정말 짜릿하다. 하지만 최근 그런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며 '문제는 LAFC가 상대팀과 경기할 때 상대는 LAFC가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 모두 알고 있는 것이다. 상대팀들은 LAFC에 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고 최근 경기 결과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언급했다. 또한 'LAFC는 수비와 역습 그 이상을 할 수 있는 팀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재능들을 보유했고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도스 산토스 감독은 팀 수준을 끌어올릴 적임자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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