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넘버 3 됐다' 다카하시 8이닝 무실점 호투 한신, 야쿠르트에 완승…우승 한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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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은 30일 열린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센트럴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 넘버를 3으로 줄였다. 경기 종료 후 후시미 도라이(포수, 왼쪽)가 9회초 등판한 두 번째 투수 쿠도 타이세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한신 타이거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센트럴리그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신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한신은 야쿠르트에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7승 1무 59패가 되며 1위를 지켰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76승 2무 62패)와 승차를 2경기로 늘렸고 리그 우승 확정까지 필요한 매직 넘버도 종전 4에서 3으로 줄였다.

승리 주역은 선발 등판한 다카하시 하루토다. 다카하시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신은 2회말 기선제압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오오야마 유스케는 야쿠르트 선발 투수 야스노부 오쿠가와를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19호)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모리시타 쇼타가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경기 후반 한신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7회말 다카하시 하루토가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고 8회말에는 사토 테루아키가 투런포(시즌 38호)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카하시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6승째(3패)를 올렸다. 야스노부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11패째(7승)를 당했다.

한신은 10월 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신이 요미우리에 이길 경우 우승은 거의 굳어지게 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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