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 무려 '1조 6110억' 조작! '114건 유죄' 판결에 곧바로 반박...'항소' 진행 예정→"명백한 오류 포함, 무죄 증거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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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유죄 판결에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브릿볼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유죄 판결에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PL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9시즌 동안 EPL의 재정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모든 혐의와 리그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대다수의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받아왔고, 그중 114건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EPL 독립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맨시티는 구단 수입을 부풀리고 지출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허위 회계 장부를 제출했다. EPL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지침을 수차례 위반했고, 리그 조사 절차에서 협조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114건 재정 규정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발표했다./영국 골닷컴 제공

영국 '타임즈'는 맨시티가 9년에 걸쳐 부풀린 수익 금액이 9억 파운드(약 1조 6110억원)를 넘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승점 감점과 리그 제명, 우승 박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맨시티는 즉각 반박 성명서를 냈다. 맨시티는 "오늘 발표된 EPL 위원회의 판단에 대해 실망과 놀라움을 표한다. 구단은 EPL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무죄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단의 모든 입장을 뒷받침할 반박할 수 없는 증거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규정 위반 혐의가 유죄로 밝혀지며, 징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시티의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따라서 구단은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적절한 모든 규제 및 법적 절차에서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며 "EPL의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상당 부분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번 판단에 법률·원칙·사실관계에 있어 명백한 중대한 오류가 포함되어 있으며, 신뢰할 수 없는 판단이라고 보고, 구단은 가능한 모든 항소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맨시티는 조사 과정에 성실히 응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구단은 지난 8년 동안 EPL 이사회와 집행부가 편파적인 영향에서 벗어난 독립적이고 공정하며 공평한 규제기관으로 행동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적법한 절차를 성실하게 존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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