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NLWC) 1차전 홈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약속의 8회'를 실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포스트시즌 NLWC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3으로 꺾었다. 역전에 역전을 이루며 승리를 따냈다. 3전 2선승 제도의 NLCW에서 먼저 승리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선제점을 내줬다. 2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말 1점을 더 뽑아내면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7회초 2실점하면서 2-3으로 다시 밀렸다. 8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2사 1, 2루 기회에서 오스틴 라일리의 스리런포로 5-3으로 역전했다. 이어 9회초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먼저 1승을 챙기며 NLDS행에 바짝 다가섰다. 10월 1일과 2일 홈에서 2, 3차전을 치른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NLDS에 오른다. NLDS에서는 LA 다저스가 기다리고 있다. NLDS는 5전 3선승 제도로 열린다.

김하성도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한 2022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애틀랜타의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적어냈다. 세 번째 타석을 앞둔 7회말 공격에서 도미니크 스미스와 교체됐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NLWC 1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안방에서 시카고 컵스를 9-0으로 대파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ALWC)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9-0으로 잡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원정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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