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주상욱이 채정안의 날카로운 돌직구 폭로와 질문 세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명품 배우 주상욱과 채정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주상욱은 아내 차예련과 평소 낚시를 즐긴다며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생선 손질을 다 해놓고 다음 날 이른 저녁에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연다며 “손질과 회 뜨는 건 제가 다 하고 요리는 아내가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가 딸을 언급하자 주상욱은 “맞다. 9살이다. 세 식구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채정안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예련 씨 같은 와이프가 해주는 음식도 먹고 그 냉장고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되게 부럽긴 한데 삶이 너무 풍족하지 않냐?”는 엉뚱한 질문을 던져 주상욱을 당황하게 했다.

셰프들이 “돈을 잘 버냐는 의미냐?”, “밥을 풍족하게 먹냐는 의미냐?”고 묻자 채정안은 “냉장고 자체만 봐도 삶이 보이지 않냐. 약간 부자상 느낌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주상욱은 “아무튼 풍족하게 잘살고 있다. 갑자기 뒷목이”라며 목덜미를 잡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풍은 “가난뱅이 같다는 것 보단 낫죠”, 안정환은 “좋은 얘기잖아요”라며 채정안의 거침없는 입담에 거들었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는 손질된 채소와 각종 술, 차예련표 반찬 등이 깔끔하게 담겨 있었다.
평소 소주를 좋아한다는 주상욱은 “제가 취하면 말이 많다. 근데 오늘은 저한테 조금 놀랐다. 내가 이렇게 차분했나 싶다. 내가 말할 틈이 없다”며 오프닝부터 돌발 질문을 쏟아내는 채정안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차예련의 요리에 대한 이야기 중 터져 나왔다. 주상욱이 차예련의 두부조림과 닭볶음탕을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자, 채정안은 기다렸다는 듯 “너무 맛있으면 스킨십을 바로 하냐. 얼마 전에 화면 보니까 뽀뽀하시던데”라며 기습 돌직구를 날렸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 폭로에 크게 당황한 주상욱은 “칭찬을 많이 해준다”라며 급히 시선을 피하고 먼 산을 바라봤다. 이에 채정안은 “저를 안 쳐다본다”며 “얼마나 맛있겠냐. 뽀뽀하고 싶겠지”라고 덧붙였고, MC 김성주 역시 “뽀뽀 좀 해줘요. 하실 거야”라며 훈훈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1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실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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