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故 전유성 1주기에 남긴 한마디 "나의 어른, 보고 싶어요"

마이데일리
고(故) 전유성, 김신영./사진공동취재단, 김신영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신영(42)이 고(故) 전유성의 1주기를 맞아 짧은 글과 사진 한 장으로 그리움을 전했다.

코미디언 김신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고 전유성의 사진과 함께 '나의 어른 보고싶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별다른 설명 없이 남긴 짧은 문장이지만,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에는 생전 식사 자리에서 나란히 앉아 메뉴를 살피고 있는 전유성, 김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모습과 '나의 어른 보고싶어요'라는 문구가 겹쳐지며 먹먹함을 더했다.

김신영./김신영 인스타그램

한편,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폐기흉 증세가 악화하면서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9시 5분께 별세했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

고인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작가로 데뷔한 뒤 코미디언으로 전향했다.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을 거쳐 KBS '개그콘서트'의 개국 공신으로 활약했으며,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특히 후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코미디계의 큰 어른으로 자리했다. 김신영을 비롯해 수많은 후배 코미디언들과 인연을 맺었던 만큼, 그의 별세 당시에도 동료와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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