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또 없었다 '연속 출전 불발' 김하성 결장…애틀랜타, 신시내티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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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각) 열린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신시내티에 재역전패 당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또 다시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전날(24일)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수비, 대타, 대주자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애틀랜타는 신시내티에 6-7로 역전패했다. 전날 연장 승부 끝에 3-2로 끝내기 승리를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 신시내티전에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에 발판이 된 번트를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25일 신시내티전에서 1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1회말 바로 반격했다.

맷 올슨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기회에서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의 적시 2루타와 아지 알비스의 적시타, 오스틴 라이릴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1로 역전했다.

MLB 신시내티 헥터 로드리게스는 25일(한국시각)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서 소속팀 재역전승을 이끈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신시내티도 맞불을 놨다. 2회초 맷 맥클레인이 적시타를 쳐 2-4로 따라붙었고 3회초 엘리 데라크루스의 솔로포(시즌 30호)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말 라일리가 솔로홈런(시즌 19호)을 쳐 5-5를 만들었다. 5회말에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적시타를 쳐 6-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뒷심에서 신시내티가 앞섰다. 6회초 헥터 로드리게스가 2점 홈런(시즌 6호)을 쳐 7-6으로 재역전했다. 신시내티는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티제이 안톤과 브록 버크가 중간계투로 나와 추가 실점을 막았다.

9회말에는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잘 잠그며 신시내티 승리를 지켰다. 파간은 시즌 25세이브째(5승 1패)를 올렸다. 애틀랜타는 93승 66패가 됐으나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를 유지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신시내티는 74승 85패가 됐지만 내서녈리그 중부조 5위에 머물렀다. 한편 7경기째 침묵하고 있는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3(124타수 14안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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